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 김보름이 연예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했습니다. 김보름은 인스타에 프로필 사진과 축하파티 사진을 올리면서 본부이엔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라고 알렸습니다.
본부이엔티는 추성훈, 김동현, 강경호 등 UFC 선수들과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금메달 리스트 모태범 선수 등 운동선수 출신 아티스트들이 주로 계약되어 있고 제국의 아이돌 출신 스타 방송인 황광희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를 기록한 현직 선수입니다. 소속사 본부 이엔티는 "현직 선수이면서도 엔터테이너로서 가진 재능이 많아 기대가 된다.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수 생활과 방송에서 다재다능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보름은 "항상 최선을 다했듯이 본업은 물론 방송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의욕을 전했습니다.
김보름의 인스타 팔로워는 5만명이며 그의 인스타에 올린 사진에는 광희, 추성훈, 김동현 등이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김보름은 키 163cm에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으로 2017년 삿보로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여자 50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등 국가대표 금메달 리스트로 한국의 빙상 스포츠를 빛낸 스타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팀추월 대표팀에서 박지우 선수와 함께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앞서 가는 왕따 주행 장면이 나왔는데, 이로 인한 경기 운영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 박탈에 대한 국민 청원에 60만명이 넘게 동의하는 등 빙상계 적폐 문제까지 번지는 등 상황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이후 문체부의 감사결과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 과정에서 선수의 고의가 아니라 지도자와 빙상계의 비상식적인 문제가 드러납니다. 즉 왕따는 아니었고 조직의 문제였다고 결론이 납니다.
또한 2022년 2월 김보름이 노선영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청구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이 사건 경기는 정상적인 주행'이라고 판시함으로써 사실상 김보름에 대한 모든 오해가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2022년 2월 19일 표창원 전 의원이 트위터로 김보름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이면 국민 청원이 활발하고 정치권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던 시기였습니다. 국민청원 60만명 동의라는 엄청난 숫자에 당시 김보름의 마녀사냥에 정치권도 동조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악플 세례로 SNS 활동은 지속할 수 없었고 결국 김보름 선수는 정신적 충격으로 오랜시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시기적으로 김보름 선수가 이런 어려움들이 다 해결된 상황에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본부이엔티는 격투기선수, 운동선수 출신 또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선수까지 있기 때문에 그녀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속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보름 선수 정말 최악의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으니 이제 연예인으로도 성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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