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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인 이상 모임금지에 대한 중대본의 답변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3차 대유행'의 전반적인 추세를 살펴본 뒤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방역 1년간 평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며 전국적으로 3차례의 코로나 유행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때마다 각종 방역대책을 사용하여 대응을 한 결과 OECD 국가 가운데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3번째, 사망자수는 2번째로 낮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것은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얻은 결과이며 지역봉쇄나 국경차단등의 극단적 조치 없이 지금까지 대응해온 결과라며 오늘도 방역의 제일선 의료진들의 노고는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관한 답변

 

"모임 금지는 3차 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설정과 별도로 유행의 상승곡선을 최대한 꺾기 위해 시행한 조치"라며 "특히 최근의 감염 양상을 보면 1월 이후로 들어서면서 집단감염 사례의 비중은 줄고, 확진자 접촉에 의한 환자 발생이 계속해서 높아져 현재는 절반 이상의 감염 사례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모임 금지 조치는 단순히 확진자 수와 연동이 된다기보다는 3차 유행이 얼마나 지속하고, 현재 어느 정도의 위험 요인이 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3차 유행이 얼마나 계속될지, 어떤 조치로 감염 속도를 줄여 더 안정적인 상황으로 만들 수 있을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계속하면 설날 모임은 다 취소가 될 것입니다.

 

중대본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월달 명절 방역대책에 대한 힌트를 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집단감염이 줄고 확진자 접촉의 감염사례가 많다 -> 이는 직장, 모임같은 집단활동이 아니라 그냥 평상시 가족간 전염이 많다는 것 이죠.

 

한명이 걸리면 집안에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가족간 전염은 막기가 힘듭니다. 화장실도 공유하고 타월도 공유하는 가족간에는 직간접 접촉이 높죠.

 

그래서 3차 대유행때는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효과를 본건데 이 상태에서 추세를 보고 일별 확진자 수가 더 떨어져야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50~200정도로 떨어져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의 스타일을 보면 방역계획을 짤 때 수-금요일 확진자의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주말은 검사량이 줄어들고 월요일 부터 사람간 접촉이 많아지고 검사수도 증가하니까 수-금요일 숫자가 늘어납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위아래로 지그재그하는게 보입니다. 20일로 오면 하향세로 타고 있죠.

 

지금의 추세로 간다면 다음주에 200대 초반이나 그 아래로 떨어뜨려서 5인 제한을 풀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월에는 백신도 도입된다고 하니까, 정부로써는 추세를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과연 설날에도 5인 이상 금지가 유지될까? 가족이 모여도 300만원 벌금을 낼까? | 31일 이후 방역대책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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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지 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500명대로 다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집계한 18일 확진자수는 386명입니다. 지난달 25일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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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70명 대로 줄어들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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