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선대위 문화체육특보 임명 / 차유람 이지성 부부 정용진 부회장과 만남

유명 당구선수 차유람이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국민의 힘은 6.1 지방선거에서 외연 확장을 위해 차 선수를 중앙선대위 문화체육특보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차 선수는 '당구 여신'이라 불리는 당구 종목의 스타로써 이번 영입 후 지방선거 지원 및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는 “코로나 장기화로 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헌신하려고 한다” 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13일 입당식에는 차 선수가 입당 원서를 작성하여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국민의힘의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차 선수는 프로 당구 선수이기도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그리고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로써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려운 형평에 있는 문화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입당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유람 입당식 소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당구선수 차유람 이구요

먼저 이렇게 부족한 저를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입당 이라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제가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어 지난 20년 넘도록 당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자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집합 금지 조치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고난을 감당하는 문화체육 인들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 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여성의 목소리도 스타트업 창업가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대신 해주면 대신 말해 주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더 많은 분들을 돕기 위해 저라도 미약한 목소리를 내야 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어 저 역시 부족하지만 상처받는 문화체육 인과 여성 사업가 들을 배려하기 위해 나아가 성공적인 정부의 보탬이 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유람씨의 남편인 이지성은 우파 성향의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 12월 JTBC 드라마 설강화의 논란에서 문화계 탄압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 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줄줄이 취소됐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습니다.

 

아내인 차 선수에 대해서는 "우리 아내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지. 남편 정치 성향 때문에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으로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했으니까 (아내는 스타트업 CEO)"라고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이 작가는 페이스북에 아내의 입당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만난 사진도 각자의 SNS에 올렸는데요. 차 선수는 식사 초대에 감사하며 그의 동안 비결을 칭찬했습니다. 정 부회장으로 부터 받은 조선 호텔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받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지성 작가는 언제나 멋진 형님과 오랜만에 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차유람 이지성 정용진

 

원조 '당구여신' 차유람 선수가 이제는 문화체육계 정치 분야의 행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