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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기사 1보, 2보, 3보, 속보의 뜻과 뉴스검색 활용하기


뉴스기사를 보면 1보, 2보, 3보, 속보 등 앞에 제목 앞에 표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1보(報)에서 '보'는 뉴스 보도를 의미합니다. 1,2,3은 보도 순서에 따라 나눈 것으로 1, 2, 3 으로 갈수록 보도 내용이 더 상세하고 결론에 가까워집니다. 1, 2, 3보 모두 처음으로 보도하는 내용이므로 이것들을 속보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1,2,3보로 나눠 보도하는 경우도 있고 이를 합쳐서 [속보]로 보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3보는 사례를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1보에서는 헤드라인 정도의 내용으로 기사가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이 한 두세줄 있거나 간략한 내용만 전달합니다. 아래는 1보의 예로 잘 보면 속보로 나와야할 내용들입니다. 영업실적 발표는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의 승인도 지역 경제와 부동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빨리 볼 수록 가치가 있는 뉴스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속보로 나옵니다.

 

뉴스기사 1보

 

 

급한 사건 예를 들어 화재나 폭발 사고 등은 그냥 현장 사진 하나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용이 없는 것은 기사를 잘못 쓴게 아니니까 오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바로 전에 일어난 사건을 수분만에 보도하기 때문에 1보를 붙여서 내보낸 것 입니다. 이런 경우는 몇시간 내에 2보, 3보가 나올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재가 나면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제를 진압하며 주기적으로 언론 브리핑을 합니다. 그러면 현재 사상자는 얼마인지 화재는 언제 진화되는지 등 중요사항을 받아서 다시 2보, 3보로 진행이 됩니다. 모든 속보가 3보까지 가지는 않지만 화재같은 경우 1보에 발생, 2보에 중간 브리핑, 3보는 화재 진화가 거의 완료된 후 보도하기도 합니다. 화재가 진화되면 그 후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 조사 피해규모 등을 조사에 나서는데 여기에 대한 후속보도는 속보가 아닙니다.

 

3보는 보통 종합3보를 많이 씁니다. 종합3보는 말그대로 1,2,3의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1보를 읽지 않았어도 내용이 풀로 나와있어서 종합적으로 사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재라면 처음에 어떻게 해서 불이 시작됐는지,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의 내용, 인명과 재산 피해 상황, 진화 후 이재민 상황 원인 파악 등이 총체적으로 나와있어서 내용도 깁니다. 1보는 2-3줄 정도로 뉴스를 전달하지만 3보는 대략 20줄 이상이 보통입니다. 이미 사건이 종료된 기사라면 1,2보를 볼 필요 없이 3보 종합만 봐도 충분하겠지요. 다만 경우에 따라 2보 종합도 있으니까 1,2,3보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1보, 2보, 3보 활용한 뉴스검색

 

1보 2보 3보를 활용한 검색은 좀 더 현장의 급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의 주요한 화재중에 '구룡마을 화재'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1보 구룡마을'이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보통은 아직 소방당국이 화마와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 현장의 불길 사진이라던가 대통령의 지시라던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내용들이라 당시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3보 정도 가면 이미 화재 진화가 끝난 상황이라 주로 숫자 요약 형식으로 나오지요.

 

뉴스기사 1보 사건사고

 

언론사에 따라 1,2,3보가 아니라 [속보]로 보도하기도 하는데 어떤 통일된 기준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표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 구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1,2,3보를 보면 이 사건은 대충 어느 정도의 진행이 되고 있겠구나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이를 활용한 뉴스검색을 통하여 더 깊은 뉴스읽기가 가능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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