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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초등학교 총기난사로 최소 19명의 학생과 2명 어른 사망 / 미국 총기 규제법 이슈


미국에서 또 다시 최악의 총기난사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화요일에 텍사스주 유발데(Uvalde)에 있는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어린이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했다고 텍사스 공공안전부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18세 살바도어 라모스가로 확인했고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난사로 사망한 피해자들의 다수는 3-4학년(만 8~9세) 학생들로 알려져서 전 미국이 충격과 슬픔에 휩싸여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용의자 18세 살바도어 라모스가

 

당국은 총기 난사범이 총격을 가하기 전에 그의 할머니를 총으로 쐈으며 할머니는 여전히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12년 샌디 훅 사건 이후 최악의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 집단의 고통을 정치적 행동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비행기에서 이 사건을 보고받았으며 총기규제법에 대해서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하며 왜 미국에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청소년이 무기점에 들어가서 어설트 라이플을 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연설했습니다.

 

총기 문제는 미국에서 심각한 이슈로 매번 심각한 총기사건이 터져도 바뀌는 것은 없었습니다. CNN등 언론사의 평론가들도 총기를 규제하기 위해 국회가 별다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거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에서는 총기로 매주 수백명이 거리에서 총을 맞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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