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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 대통령 재보선 결과에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들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47 재보선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 민생안정 부동산 적폐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과 민생안정, 부동산적폐 청산 등이 국민의 절실한 요구라고 판단했고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을 갖고 매진해 반드시 도전과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에서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패배한 것에 대한 국민에 대한 사과입니다.

 

일본 반응

 

서울시의 경우 11년만에 국민의 힘 정치인이시장을 하는 것이라 어떤 변화가 있을지 외신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신문은

"내년 3월 한국 대선의 전초전 성격인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가 문재인 정권을 떠받치는 좌파계 여당이 큰 격차로 참패한 양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 원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임으로 이어진 검찰 개혁 문제를 둘러싼 여론의 반발을 지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임기가 1년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문 대통령이 정치적 돌파구 없이는

한일관계 개선의 정치적 의지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여당 성향의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선거결과를 지켜보며

분노의 감정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요.

 

선거 결과의 패배에 승복하는 누리꾼

나름의 원인을 분석하는 누리꾼

국민의 힘을 비난하는 누리꾼

분열된 여권을 비판하는 누리꾼 등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후

언제나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던 여당이었기에

충격의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시장은 오세훈 57% 로 18% 차이로

부산 시장은 박형중이 62%로 두배 차이로

모든 지역구에서 국민의 힘이 완승했기 때문에

작년 180석을 얻었을 때와 상황이 변했다.

 

최근의 실정으로 중도층의 이탈이 원인이라며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와 사회침체

LH 비리 사건, 지나친 네너티브에 피로감 등을

각각 누리꾼들의 시간에서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흥미있는 분석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가경영당 '허본좌' 허경영 후보가 3위를 기록하여

여당과 야당을 떠난 이탈층의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풍자적인 의미로 분석함

 

 

선거결과 민주당의 대응

선거에서 완패한 민주당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 사퇴를 했습니다.

 

김태년 당 대표 대행은 지도부 사퇴 이후

전당 대회와 원내 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며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들께서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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