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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이재영 이다영 빠진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0대3 완패 | 유퀴즈 노는 언니 다시보기 삭제 | 여자배구 학폭 청와대 국민청원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자매가 10일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숙에 들어가고 11일 경기에 출진하지 못했습니다.

 

핵심전력인 이들이 결장한 흥국생명은 결국 도로공사에 0대 3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1일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0대3 (16-25, 12-25, 14-25) 로 완패햇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3연패에 17승 6패를 기록했으며 도로공사는 11승 13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전날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자매는 네이트판에 한 글쓴이가 학창시절 이들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한다며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앞으로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쌍둥이자매는 오늘 선수단에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김연경과 쌍둥이자매의 불화설이 불거지는 와중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학폭논란은 아예 V리그 시즌 출전자체가 불투명해져서 흥국생명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이런 팀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인지 3세트 내내 20득점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기력이 최악이었습니다.

 

 

 

 

 

현재 언론의 분위기로 보면 시청자들이 학폭에 대하여 큰 분노를 느끼고 있고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와의 불화설에도 팬들은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자매 선수는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넘어서 방송가에서도 한창 스타의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유퀴즈 온더블록, 노는 언니'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많은 조회수를 얻기도 했는데요. 케이블방송사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 해당 출연자들의 다시보기를 중단했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빠른 사과로 일단락 되는가 싶었더니 온라인에서 두 선수의 영구제명을 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하는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사과를 받았다는 피해자는 네이트판에서 '허무하네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글 하나로 10년의 세월이 잊혀지고 용서되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본인 과거의 일을 두고 두고 곱씹으면서 반성하면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학폭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라는 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금 흥국생명의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대로 가면 아직 시즌을 뛰고 있는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의 경력에도 오점으로 남을 상황이고요.

 

바깥에서 국민들의 분노는 커지는 상황입니다. 네이트판 글쓴이 말 처럼 글 하나로 10년의 세월이 잊혀지고 용서되는 건 아니라고 한 말 처럼 학폭은 피해자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겨줍니다.

 

용서하고 말고는 당사자에게 달려있지만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처벌이 너무 적다. 자필사과문과 자숙이면 10년이나 고통당한 피해자들의 복구가 된 것이냐? 이번 기회에 본보기로 삼아 체육계 학교폭력에 경종을 심어줘야 한다. 영구제명해라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국민청원에 올라왔던 글 처럼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보임) 과연 일부 체육동료들간의 일탈이 아니라 이를 묵인한 구단과 배구연맹의 관리문제는 전혀 없는지도 확인해봐야할 것 입니다.

 

이번 건은 단순한 학폭이 아니라 체육관내에서 벌어진 폭력사건이므로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육계에서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는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당연히 이 사건 관계자들은 과거의 일이 묻히기 원하겠지만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는데 그냥 넘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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