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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조 아베 일본 전 총리 괴한의 총격으로 병원에서 사망 - 향년 67세


7월8일 신조 아베 일본 전 총리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병원에 후송되서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경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향년 67세.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의 최장기 총리로 2799일간 집권했습니다.

 

아베 사망
아베 사망

 

총격 당시 아베 전 총리는 자민당 선거 유세에 연설 중이었습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두발의 총성이 들렸는데 첫번째 총성에도 아베 전 총리는 연설을 계속하고 있었고 두번째 총성이 들렸을 때 아베 총리가 쓰러졌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나라시 경찰에 체포된 야마나기 테츠야는 전직 해상자위대 장교였으며(2002~2005 복무) 수제로 제작한 총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체포 당시 '죽이려고 마음먹고 노렸다'고 진술하여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현재 용의자의 가택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폭발물 비슷한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아베 사망 용의자 야마나기
용의자 야마나기

 

 

일본의 모든 방송과 미디어에는 아베 전 총리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으며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관해 기자단 브리핑과 질답을 진행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일어난 비열한 만행이며 최대한 엄중한 언어로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의 공적에 대하여 기리면서 아베는 자신에게도 조언을 해준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
기시다 총리

 

ABC 등 주요 외신도 신조 아베 총리의 사망 소식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총기 규제가 엄격한 나라로 이런 일이 선거 현장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신조아베 사망 ABC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 피습 / 심폐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 용의자 야마가미 현장 체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 피습 / 심폐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 용의자 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자민당 동료의 선거를 지원하는 유세에 나섰다가 총격 피습을 받고 긴급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부터 2020년 건강상 문제로 퇴임하기 전까지 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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