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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유튜버 꾸밍 암투병 중 사망 향년 23세 - 유튜브에 생애 마지막 기록


3만 구독자의 유튜버 꾸밍이 암투병 중 사망했습니다. 꾸밍은 소세포성 난소암으로 6개월~12개월의 시한부진단을 받은 경험담 영상을 업로드하여 100만 조회수를 넘었고 먹방, 메이크업 등을 올리며 항암 치료과정 등 일상을 나눴습니다.

 

마지막 영상에서 그녀는 "너무 고맙고 유튜브 하길 너무 잘 잘한것 같아요"라며 "모두 고마워 다음 생에 보자"며 구독자들에게 인사합니다.

 

유튜버 꾸밍 마지막 영상
유튜버 꾸밍 마지막 영상

 

 

그녀는 4분28초의 영상에서 말하는게 힘겨운 듯 숨을 쉬어가며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말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여러분 제 말 잘 들리시나요.
마지막으로 영상 올리고 가는 길에
좋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제가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 받아서 행복했어요.
제일 마지막까지 인스타에
기록 남길 거니까
영상 더 보기로 인스타 아이디검색해서
찾아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고맙고 유튜브 하길
너무 잘 잘한것 같아요.

그러면 이만 영상 마칠게요
모두들 안녕
다음생에 꼭 봐요
 
제가 언제 태어나서
100만 조회수가 넘어 보고
8천 9천명이 저를 구독해 주시겠어요.

모두 고마워 안녕
다음 생에 봐요

 

마지막 유튜브 영상에서 말한 것 처럼 제일 마지막 기록은 인스타에서 이어나갔습니다. 인스타에 병상에서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은 1만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너무 이른나이에 세상을 떠났네요 ㅠ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음생에 또 유튜버로 인스타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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